안녕하세요. ISFJ 현아입니다. 한국의 3대 데이 중 하나인 '빼빼로 데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1월 11일이라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빼빼로 데이를 떠올립니다. 다가오는 이번 11월 11일에도 역시 마찬가지겠죠?
이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같이 특정 날짜에 무엇인가를 주는 데이 마케팅의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빼빼로 데이의 유래
- 빼빼로 데이엔 누가 주나?
- 빼빼로 회사는 한 곳뿐인가?
- 마무리하며
1. 유래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지금까지 과자가 1자로 생겨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1이 4개 반복된 날이므로 모양이 비슷한 이 과자가 많이 팔리는구나 싶었는데요. 유래를 찾아보면, 90년대 시절 부산의 여중생들이 "숫자 1처럼 날씬해지자"라는 의미로 빼빼로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롯데제과(이하 롯데)가 90년대 말부터 11/11일에 빼빼로 주는 날이라며 증정 행사를 열었고, 이게 현재까지로 이어져 왔다고 하는데요. 카더라 같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보면 상당히 그럴듯합니다.
2. 누가 주나?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친구와의 우정을 다지거나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는데요. 빼빼로데이는 누가 누구에게 주는 것일까요? 알아보니 남녀 관계없이 서로에게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소위 말하는 "무슨 데이"에 맞게 과자를 준다기보다는,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선물이나 꽃 등을 선물하는 추세로 보입니다.
3. 회사는 한 곳뿐인가?
평소에 관심이 없었어도, 이 과자는 유독 특정회사의 제품이 많이 보이는데요. 실제로 롯데제과는 '빼빼로 데이'의 상표권을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11월이 즈음이 되면 상표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최근 3년간 이 과자의 매출은 11월이 포함된 하반기에 급상승한다고 합니다.
4. 마무리하며
여러분께 11/11일은 무슨 날인가요? 누군가에겐 고백하거나 고백받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고, 누군가에겐 과자를 팔 기 위한 상술로만 보일 텐데요. 이 날은 지체장애인의 날, 농업인의 날, 유엔 참전용사의 날이기도 하답니다. 특정 날짜를 내세운 데이 마케팅은 매번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우리는 아마 내년에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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