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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는 현아/시사이슈

애플페이 출시일 그리고 현대카드, 이번에도 루머일까?

by 우리모두는 오늘의 주인공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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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SFJ 현아입니다!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은 무엇인가요? 아마 삼성의 갤럭시 또는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대부분 사용하실 텐데요.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이 기종변경 전 가장 고민하는 게 아이폰은 한국에서 페이 결제가 어렵다는 건데요. 한국에 살면서 갤럭시의 장점인 삼성 페이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애플 페이와 현대카드에 관한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 애플 페이 도입 루머

22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현대카드 관계자를 자칭한 사람이 애플 페이가 곧 한국에 상륙한다는 글을 작성했는데요. 이러한 애플페이 한국도입 루머는, 사실 오래전부터 한 번 씩 나오던 얘기인데요. 다만 애플과 현대카드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구체적인 내용이 함께 풀리면서 애플 아이폰 유저분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루머는 아래의 이유로, 국내에 12월 이내 상륙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 1 ) 애플 ios 16 국내 약관에 지금까지는 없던 애플 페이에 대한 내용이 추가됨

# 2 ) 최근 현대카드와 연관된 약관에 애플 페이에 대한 문구가 유출됨

         * 22년 11월 30일부터 시행합니다라는 내용 포함

# 3 ) 시장에서 현대카드와 애플 간의 1년 독점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2. 전 세계 페이 서비스 이용자 수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이용자 수를 보면, 중국의 알리페이가 16억 수준으로 단연코 압도적인데요. 다만 중국의 알리페이는 중국의 성격상 내수용이고, 중국인들의 인구수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알리페이를 제외하면, 애플 페이는 8억 수준으로 사실상 전 세계에서 탑 급의 이용자 수입니다. 그 뒤로는 구글 페이 등이 위치하고요. 한국에서 살고 있는 저에게는 삼성 페이의 이용자 수가 1억 수준이라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이미지 출처 = 쿠키뉴스

 

3. 한국에 애플 페이는 왜 없을까

1. 애플 페이의 결제방식은 기본적으로 NFC 방식을 지원합니다.

 

즉,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결제 단말기가 NFC를 지원해야 하는데요. 한국의 단말기는 MST(마그네틱 결제)를 사용 중입니다. 국내 가맹점 중 단 3% 수준만이 NFC 방식을 지원하는데요. 애플은 카드회사에 이러한 단말기 교체 비용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단말기 가격 15만원~20만원 수준)

이 교체 비용이 최소 6천억 수준입니다. 현재 단독 계약 루머가 돌고 있는 현대카드의 순 영업이익이 년 4천억을 밑도는 수준이니 카드사 1년 이익에 준하는 상당한 비용입니다.

 

 

2.  카드 종류에 따라서도 사용불가 할 수 있습니다.

 

NFC를 지원하는 단말기더라도,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카드가 비자카드인지, 마스터카드인지에 따라서 사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페이 자체에는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카드를 등록시킬 수 있으나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는 대부분이 비자카드입니다.

 

 

3. 국내 카드사와의 수수료 문제

 

삼성 페이가 순식간에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극대화시킨 이유는 페이 사용 수수료를 카드사로부터 받지 않아서인데요. 애플 페이는 페이로 결제진행시, 약 0.15% 수준의 수수료를 카드사에서 떼갑니다. 또한 애플페이 도입 시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보안 규격을 이용해야 하므로, 카드사가 부담하는 수수료는 1%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도입이 어려웠던 이유들을 현대카드가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결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시장에서는 애플 페이의 도입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고, 저 또한 아이폰 유저인만큼 11월 말에 애플 페이에 대한 소식에 집중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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