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삼성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선임은 큰 화제가 되었었죠. 곧 다가오는 11/1일은 삼성 창립기념일이라 이번 회장 취임과 맞물려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 계열사의 직원들은 11/1 일에 혹시 특별 보너스에 대한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삼성 직원들이 말하는 특별 보너스는 실제로 받는 금액으로 따지면 어느 정도의 수준일지 궁금하실 텐데요.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승진 (삼성 10년 차 직원의 시선, 삼성 주가의 향방은?
1. 삼성의 급여 (기본급)
흔히 뉴스나, 회사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상여금에 대한 소문이 나올 때 기본급의 100% , 200% , 300% 등은 많이 들어보셨죠? 삼성의 급여 중에 기본급은 실제로 여러 세부항목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신입사원의 세전 연봉이 약 5000만 원이라면, 여타 세금 등을 제외하고 12개월로 나누어 나오는 월급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기본급은 잔업이나 특근 수당이 붙지 않은 금액이라,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특별 상여금(보너스)의 수준은?
삼성의 특별상여금(특별 보너스)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의 월급 내역 중 기본급이 약 250만 원 정도라고 가정한다면요. 기본급 250만 원의 100%에 해당하는 250만 원에서 세금을 제한 금액이 특별 보너스 수준에 해당합니다. 보너스라고 해서 세금을 안 내는 것은 아니라서요. 세금 내고 나면 생각보다 더 적습니다.
따라서, 세전 단순 계산으로 상여금 200%는 기본급의 200%인 500만 원 / 상여금 300%는 기본급의 300%인 750만 원 등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직급에 따라 기본급의 수준 차이가 꽤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3. 삼성은 맨날 보너스를 주는 것 같아요.
삼성 직원이 아니시라면, 이런 말을 하시는 게 꽤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잊을만하면, 뉴스에서 홍보를 해주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뉴스나, 기사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내용을 보신다면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이미지를 생각하실 텐데요.
조금 더 넓혀서 보면 삼성 계열사에는 반도체(DS), VD(영상디스플레이) , 바이오, SDI , 가전 , 디스플레이 , 전기 등 생각보다 많은 계열사가 존재한답니다.
이렇게 많은 삼성의 이름이 있는데, 특별 보너스에 대한 내용을 보시게 된다면 반도체, VD, 무선사업부 등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특별 보너스는 쉽게 나오지도 않고, 나온다 하더라도 정말 실적이 좋아야 하거든요.
4. 상여금 결론
* PI로 불리는 TAI(목표달성 장려금)은 1년 기준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회사 내부 자체 평가를 통해 최대 기본급의 100%
* PS로 불리는 OPI(초과이익 장려금)은 1년 기준으로 1회 , 사업부 실적에 따라 연봉의 0% ~ 50%를 지급
* 특별상여금은 예상치 않은 시점, 그러니까 장사가 너무 잘됐거나 할 때 이벤트성으로 지급
PI , PS는 연봉에 포함은 안되어있지만 장사가 안 되는 사업부에 있다면, 언제든지 0% 수준을 받는답니다. 보너스가 안 나오는 게 문제냐 싶겠지만, 삼성이라는 회사가 사실은 기본급이 타 회사보다 낮은 수준에 속해서 상여금이 없다면 우리나라 1위 회사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의 수준이랍니다. 그래도 여타 복지는 괜찮은 편이니.. 이번 한 해 장사가 잘 되길 바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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