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임신 38주 차인데 에시앙 범보 의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조금 이른 선물이긴 하지만 막상 의자를 조립해보니 아이가 얼른 커서 범보 의자에 앉은 모습을 보고 싶어요. 에시앙 범보 의자는 SNS에서 아기의자로 가장 많이 인기 많은 제품입니다. 기능은 의자로서의 역할뿐이겠지만 실제로 보니 감성적인 색상과 디자인 덕분에 인기가 많았나 봅니다. 오늘은 범보 의자란 무엇인지, 에시앙 범보 의자 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범보 의자란, 범보 의자 뜻
범보 의자는 아기의자를 통칭하는 이름 같지만, 사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품 범보 브랜드로부터 파생되어 현재는 아기의자 이름처럼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정품 범보 의자는 아기가 목을 자유롭게 가눌 수 있도록 목받침이 없고 허벅지 부분이 딱 맞게 제작되는 게 특징입니다. 사실 정품을 제외한다면 시중에 있는 모든 범보 의자는 유사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시앙 범보의자 구성
저는 풀세트로 선물 받았는데 풀세트는 의자, 배게& 라이너, 카트, 트레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에시앙 범보 의자는 제품 구성이 직관적이라서 설명서 없이 바로 조립이 가능할 정도로 쉬웠는데요. 바퀴가 달린 카트에 손잡이를 체결하고 의자를 카트 위에 올려놓는 방식입니다. 바퀴가 달렸기 때문에 손잡이를 이용해 의자를 끌어주면서 아기와 놀아줄 수 있습니다. 이유식 트레이는 의자에 체결해서 아기가 이유식 먹을 때 사용할 수 있고,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벨트까지 만들어둔 점은 좋았습니다.
범보 의자 사용 시기
이유식 의자로 많이 사용되는 범보 의자는 사용 시기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아기마다 다르겠지만 100일 이후부터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기가 스스로 목을 가눌 수 있고, 의자에 앉는 것을 불편해하지 않을 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스토케 트립트랩을 주문한 상태라서 범보 의자는 구매의사가 없었어요. 그런데 스토케 트립트랩의 인기 색상의 출고가 6개월이 걸린다고 해서 그때까지 에시앙 범보 의자를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단점
카트 위에 의자를 올려놓는 방식이 고정력이 없기 때문에 카트를 끌다 보면 의자가 이탈할 가능성도 있어 보였습니다. 아기가 앉아있는 상황에서는 조심해서 움직여야 됩니다. 또한 성인이 범보 의자를 끌어주기에는 손잡이가 낮아 자세가 많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별도로 줄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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